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기까지, 그 이면엔 무수한 일이 일어난다. 최저가 구매를 위해 여러 쇼핑몰 돌아다니기, 상품 리뷰 검색하기,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두기만 한 채 구매는 망설이기 등 다양한 행동이 벌어진다.​

마케터는 이런 이면의 행동을 읽어내 고객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고객 관심사를 끊임없이 자극해 계속해서 구매로 이어지게끔 말이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기반의 마케팅 등장

 

​쇼핑몰 안에서 일어나는 고객의 행동을 데이터로 수집하고 분석해, 어떤 상품을 어떤 고객이 원하는지를 파악해야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 수많은 마케터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주목한 이유다.

​CDP는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에서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마케터가 직접 다룰 수 있는 통합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일컫는다. 이를 잘 활용한 기업으로 넷플릭스가 있다.

​넷플릭스는 내부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사용자 시청 패턴을 분석했다. 언제 영상을 연달아 몰아 시청하는지, 빨리 감기는 언제 하는지, 일시 중지가 많이 눌린 시간대는 언제인지, 영상별 시청 국가 등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와 썸네일과 추천 영상을 개인화했다.

​그 결과 넷플릭스의 고객 유지율은 93%, 지난 10월 한 달간 한국 소비자로부터 벌어들인 수익은 500억원에 이른다.

 

피자헛, CDP 구축 없이도 타겟팅 개선으로

충성 고객 200%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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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서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수많은 고객 데이터를 저장하지만,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없다 보니 나이, 성별, 구매 이력 기반의 고객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만 되풀이한다.

​CDP 기반의 마케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하나다. 목표로 하는 고객을 정확히 타겟팅 해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데이터를 마케터가 개발자 도움 없이 손쉽게 활용하기란 어렵다. 

지난해 피자헛은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입 후 60일 이내 피자를 2번 이상 구매한 고객이 단골이 된다는 점을 알아냈다. 이 단골은 꾸준히 피자를 사기 때문에 피자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피자헛은 소비자가 회원 가입 후 60일 안에 적어도 2번 이상 피자를 구매할 수 있게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캠페인을 운영했다.

​가입 후 7일 이내 사이트 방문이 없으면, 재방문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첫 구매 후 쿠폰을 지급해 재구매를 유도했다. 사이트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타겟팅하고 메시지를 발송, 단골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충성 고객이 도입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CDP 별도 구축 없이, 내부 CRM 데이터와 마케팅 자동화를 연계해 얻은 수확이다.

 

​별도 구축 기간 없이, 바로 쓰는 실시간 데이터 마케팅

 

​다양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어려워지고 있다. TasOn 마케팅자동화는 방문자가 쇼핑몰에서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태그 기반 행동 데이터로 수집해 손쉬운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쇼핑몰 방문자가 어떤 상품을 보고,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는지 등 쇼핑 행동을 모두 수집해 마케터가 설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타겟 고객을 추출한다. 실시간으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터가 원하는 타겟 고객을 빠르게 찾아낸다.

​고객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선 데이터와 간 유기적인 결합이 중요하다. TasOn 마케팅자동화는 SaaS형 플랫폼으로, 기존 보유 DB와 연계한 타겟 마케팅을 개발자 없이도 가능케 한다. 웹과 앱 방문 고객의 행동 데이터와 관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실행하는 게 특징이다. 전환 매출을 최대 30%까지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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