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과가 좋은 메시지 마케팅 채널은 무엇일까?
바로 문자다! 📱
<버스트 2018-19 SMS 리포트>에 따르면 문자와 이메일 성과를 비교한 결과, SMS는 클릭률 9.97%, 오픈율 98%로 이메일 대비 성과가 높다. 심지어 도달 시간은 3분으로, 47분이나 걸리는 이메일보다 빠르다. 이메일과 문자로 마케팅 메시지를 보냈을 때, 문자로 내용을 더 빨리 확인한다는 얘기다.
실례로, 장바구니 이탈 및 홈페이지 이탈률이 높은 한 사이트는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문자 마케팅을 활용했다. 문자로 다수 상품 조회, 장바구니 유기 고객, 일정 금액 구매 고객, 회원가입 고객 대상으로 구매 유도 캠페인을 벌인 결과 고객의 재방문율을 동일 기간 대비 12% 끌어올릴 수 있었다.
알림톡, 채널톡, 친구톡 등장으로 문자 마케팅을 한물 간 마케팅이라고 무시했다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문자 마케팅이 구식이라고? 천만의 말씀!
다양한 메시징 채널이 등장하면서, 문자 마케팅 역시 점점 정교해지고 고도화되어 가고 있다. 단순 대량 발송 문자 마케팅에서 벗어나 개인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 효율을 높이는 식으로 말이다.
마켓컬리는 장바구니 쿠폰이나 특정 상품 할인 쿠폰을 개인 특성에 맞게 활용하고, 쿠팡은 검색 이력, 장바구니 미결제 이력 등을 확인해 미결제 고객에게 한해 문자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티몬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 ‘포유’를 이용해 구매 습관이나 패턴 등에 맞춰 상품을 추천한다. 11번가는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알고리즘을 통해 리마인드 서비스에 문자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출처 : 인크로스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스토리)
문자 마케팅, 효율 높이려면 ‘클릭률’을 주목!
문자 마케팅의 단점으로 대부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꼽는다. 그러나 이 단점은 문자 메시지 안에 추가 내용을 담은 URL을 삽입해 전달하는 식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문자 수신 거부율은 일반 텍스트를 보냈을 때보다 URL이 담긴 문자를 보냈을 때 줄어든다. 단, 내용을 요약해서 문자 본문에 기재하고, 자세한 내용은 문자에 첨부한 URL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게 내용을 적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URL 조회수와 클릭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면, 개인화 마케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타스온에서 제공하는 대량발송-문자보내기를 이용하면 URL 클릭 데이터 추적 방법을 통해 문자에 첨부한 URL을 어떤 고객이 클릭했는지 알려준다.
URL 클릭 데이터 추적 방법은 문자 수신자가 URL을 클릭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자가 문자에 삽입한 URL을 tason.com/(숫자)로 변환해 발송한다. 문자 수신자 중 누가 언제 URL을 클릭했는지 문자 발송일 기준 최대 30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문자 작성 노하우 3가지만 기억하자✍
문자 마케팅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내용도 잘 써야 한다. 아무리 URL을 추적해서 문자를 발송한다고 해도, 내용이 이상하면 소비자는 열어보지 않는다. 효율적인 문자 마케팅을 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문자 작성 비결로 다음 3가지를 기억하면 좋다.
하나. 수신인 별 이름 개인화로 오픈율 높이기.
메시지를 일괄로 보내지 않고, 개인의 쇼핑 특성에 맞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 문자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도도포인트는 수동 생일 쿠폰을 통해 일괄적으로 발송할 때보다 사용자 실명을 거론해 쿠폰을 제공하면서 회수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과거엔 53건 발송해서 1건 회수했다면, 개인화 메시지를 통해 1650건 발송해 210건 회수했다.
둘. 적절한 이미지 삽입으로 문자 클릭 유도.
오가나피부과는 제품 할인 이벤트를 이미지와 함께 보내 가독성을 높였다. 광고 효과 연구에 따르면, 이미지가 텍스트보다 선호도 및 구매의도평균이 높으며,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활용했을 때 평균이 더 높다.
셋. 적극적인 쿠폰 활용.
쿠폰 발행은 문자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다. 현대H몰은 쿠폰 및 적립 행사를 문자로 발송해 모바일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문자는 고객 접점을 넓힐 때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채널이다. 이상 언급한 내용만 참고해서 문자 마케팅을 해보자. 하나씩 따라 하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