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톺아보기] 3월 셋째 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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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셋째 주 톺아보는 트렌드는 JOMO, 박사급 AI 에이전트, 변경되는 유튜브 광고 정책,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루머입니다. 그리고 3월 1일부터 시행된 보조배터리 관련 항공기 안전 규정까지 살펴봅니다. 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JOMO부터 살펴볼게요.

JOMO가 빠르게 확산되며 혼자만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Z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JOMO는 Joy Of Missing Out(놓치는 것의 기쁨)의 줄임말로 소외되거나 유행에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했던 FOMO(Fear Of Missing Out) 문화와는 정반대입니다.

왜 JOMO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SNS와 같은 과도한 외부 자극 속에서 Z세대는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욕구가 커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면의 평화와 정서적 웰빙을 추구하는 JOMO가 Z세대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어떻게 행동해? |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 앱 ‘포레스트’는 2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기록했고, ‘SNS 한 달 끊기 챌린지’ 같이 디지털 디톡스 활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힐튼의 2025년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4%의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와 단절된 디지털 디톡스 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오픈AI가 박사급 AI 에이전트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단독으로 실험 설계, 논문 작성 등 박사급 연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월 2만 달러, 연봉으로 보면 한국 돈 3억원입니다.

오픈AI 돈이 필요해 | 비싼 가격이지만, 타협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월 200달러 내는 챗GPT 프로 플랜을 두고 손해 보면서 팔고 있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오픈AI는 작년 50억 달러를 손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오픈 소스? | 서구권과 다르게 중국에서 개발한 AI 딥시크, 마누스 등은 오픈 소스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오픈 소스 AI 생태계를 구축한 중국이 AI 공급망 지배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AI 개발은 어떻게 될까요?

유튜브 중간 광고 정책의 운영 방식이 변경됩니다. 기존에 영상 도중 갑작스럽게 광고가 삽입되면서 시청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대사, 액션처럼 중요한 순간에 중간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방향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불편이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네요.

더 많은 유저가 필요해! | 넷플릭스·디즈니+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튜브는 더 많은 유저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간 광고 정책도 조정했고, 최근에는 광고가 포함된 저가형 프리미엄 요금제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전쟁 중 | OTT를 포함한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주수익원 광고를 최대한 노출하면서 더 많은 유저를 잡기 위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확보하고 있습니다. 작년 넷플릭스는 WWE, NFL 등을 제공했고, 올해는 오스카 시상식이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동시 송출됐습니다.

폴더블 아이폰 루머가 또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드디어 폴더블 아이폰 출시될까요?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책처럼 가로로 접으며,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출시된다고 하네요.

삼성은 AI, 애플은 OOO | 삼성은 2019년 갤럭시 Z 폴드를 시작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능을 적극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내구성에 중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격은? |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2,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2500달러에 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90만 원에서 360만 원 정도인데요. 스마트폰 기준 비싼 가격이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반영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보조 배터리에 대한 비행기 안전 규정이 변경됐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기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비행기 기내 선반에 보조 배터리 보관이 금지됐습니다. 또한, 비행기 탑승객은 보조 배터리를 반드시 비닐에 넣어 휴대해야 합니다. 일부 대용량 보조 배터리는 비행기 내 휴대 자체가 금지됩니다.

이미 수차례 경고했는데 | 2022년, 정부는 보조 배터리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기내 반입 금지를 검토했으나, 경제적 및 실용적 이유로 이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항공사고 여파 | 올해 항공기 화재 사고로 기내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내 항공사는 승객들의 불안감을 덜고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 규정을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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